전국 170개 청년공동체…다양한 활동 교류
16개 청년공동체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청년공동체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61개 청년공동체를 선정해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공동체는 각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면서 ▲지역 활력과 교류· 협력 위한 행사 개최▲청년 공동체간 네트워크 활동▲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소통공간 '청춘시그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전국 170개 청년공동체 중 각 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천된 16개 청년공동체가 참가해 1년 동안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16개 청년공동체는 최우수상(1점), 우수상(3점), 장려상(12점) 등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민과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 지방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 지역 성장을 이끌어가는 공동체 활동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