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와 합동 훈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갖고 수중수색 구조력을 강화했다.
17일 울진 해상에서 진행된 수중수색 훈련은 침몰·전복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구조 팀워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울진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갖고 수중수색 구조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3.11.18 nulcheon@newspim.com |
훈련은 선박 충돌 등 사고로 인해 수심 30m지점 침몰을 가정하고 선내 고립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한 뒤 선내 수색, 수중 채증, 고립자 시신포 이용 인양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울진 해경구조대에 새로 도입된 구조 장비인 '다기능 하네스'와 좁은 선내 수색에 용이한 '사이드 마운트'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 등 대응력을 강화했다.
울진해경은 "이번 민·관 합동 수중 수색훈련을 통해 지역 내 구조 지원세력간의 구조 팀워크 체계 구축을 강화했다"며 "안전한 울진 바다를 위해 앞장서고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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