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포항·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등 경북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자 포항.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 전 해상에 8~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4m의 높은 물결이 예보됐다.
경북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자 포항.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사진=울진해경] 2023.11.17 nulcheon@newspim.com |
포항과 울진해경은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파·출장소 및 유관기관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한 위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한편 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성대훈 서장은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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