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기획사진전·토크콘서트 등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는 '2023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한다.
외교부는 16일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올해 개발협력주간이 '미래를 위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와 '글로벌 가치+국민과 같이'라는 부제 하에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한국은 OECD DAC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개발협력의 날'로 지정하고, 2010년부터 매년 개발협력의 날 전후로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해왔다.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내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전년보다 44% 늘린 6조5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올해 개발협력주간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리는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학술대회, 기획사진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전은 광화문 광장 외에 서울역, 부산시청, 대구 계명대, 춘천역 등 전국 각지에서 함께 열린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협력 주체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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