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 재건협력 6대 선도프로젝트· 재건사업 참여 위한 지원정책 소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및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민간기업 대상 설명회로서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의 우크라이나방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선 원팀코리아의 활동성과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에 참여 의지를 가진 우리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우선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수출입은행 및 KIND, 무역보험공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에서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6대 선도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우만市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보리스필 공항 현대화▲부차市 하수처리시설▲카호우카 댐 재건지원▲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 등이다.
또 우리 기업의 원활한 재건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항만 및 물류의 현황 및 전망(해양수산부), 2024년 ODA 사업계획(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알릴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실제 기업 진출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진출 방안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전문 법률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