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 태평양지부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균형 잡힌 경제 발전 촉진'을 주제로 중국 이우에서 열린 '제9회 UCLG-ASPAC 총회'에서 전주시가 대만 타이페이, 중국 항저우, 부산시 등과 함께 집행도시로 선출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사진=뉴스핌DB] 2023.11.15 gojongwin@newspim.com |
전 세계 140개 국가의 24만 지방자치단체와 175개의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된 UCLG는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서비스 질적향상, 주거환경 향상 도모,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을 통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집행부 위원이 된 전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약 2년간 UCLG-ASPAC 활동과 정관 개정 등 실질적인 승인 및 발언권을 갖게 돼 국제적인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구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전주가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도시가 됐다는 의미"라며 "다른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진정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집행위 회의 모습[사진=전주시]2023.11.15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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