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수송지원차량' 48대민·관 합동 운영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혼잡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민·관 합동으로 수송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까지 치러지며, 관내 16개 시험장에서 8899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송파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48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 중심으로 배치돼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또 등교 시간대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총 208명이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은 집중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으로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 구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구청 홈페이지, 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교통, 생활소음을 통제하여 안정적이고 최적의 시험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상태로 시험에만 집중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부서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