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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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사천시자원봉사센터]2023.11.14 |
올해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4개 초등학교는 지난 7월부터 학교 내·외부 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성초는 '급식소 진입로 개선 사업', 동성초는 '학교 주변 휀스 설치', 노산초는 '휴식 공간 정비', 대방초는 '교문 주변 어린이 안전 승하차 구역 확보'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11월 완료된다.
사전 협의, 안전 모니터링단 구성, 간담회 및 현장 답사,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진행했는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천시자원봉사센터, 학부모, 지역사회단체, 녹색 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안전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발하고,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간담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학교별 프로그램 진행 외에도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도 추가로 진행했다.
'우리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어른들만 실천하는 스쿨존 교통안전이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지키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활동 전과 후를 비교한 것은 물론 학생, 학부모, 학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 보고회를 1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