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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함께 달려온 10년, 시민의 힘이 포항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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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시정 성과·미래 비전 제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육성...산업 다변화 괄목한 성과
그린웨이 사업 추진 '녹색생태도시' 전환...재난 극복 통해 안전도시 구축
이강덕 시장 "위대한 시민과 함께 더 크고 찬란한 포항의 미래 만들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위기의 순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극복해내고, 기쁨의 순간 함께 환호해 준 위대한 시민들이 있었기에 지난 10년 포항시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사랑으로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를 영상을 통해 직접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4.07.01 nulcheon@newspim.com

◇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산업 구조 다변화

이 시장은 "지난 10년 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산업 육성을 통해 다변화하고, 16조5744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녹색생태도시로의 전환, 재난 극복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등을 이뤄냈다"고 피력했다.

포항시는 이 시장이 처음 취임한 2014년부터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R&D 예산 3564억 원을 꾸준히 투입하는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및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통계 수치로 본 이강덕 포항시장의 10년...투자유치 14배 늘고 산업 다변화했다.[그래픽=포항시]2024.07.01 nulcheon@newspim.com

특히 지난 2016년 이차전지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에 정착한 이후 지난해 기준 포항시의 전체 수출 약 43억 불 중 이차전지 산업 수출 비중이 38.5%를 달성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이 철강산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핵심산업으로 거듭나며, 본격적인 산업 다변화의 길을 열었다.

한때 분양율 0%로 2단계 착공 시기를 고심했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지금은 완판으로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10년간 장기 표류해 오던 영일만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또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개소 등과 같은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최근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지속 이뤄냈다.

이 시장은 "10년 간 중점 추진해 온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북동해안의 낙후된 지역 공공의료를 개선하고 의사과학자를 양성, 국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현재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의과대학 설립의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3대 신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소 산업은 지난해 수소연료 전지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에 이어 올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기업 유치와 수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 수치로 본 이강덕 포항시장의 10년...투자유치 14배 늘고 산업 다변화했다.[그래픽=포항시]2024.07.01 nulcheon@newspim.com

◇ 회색 산업도시에 부는 녹색 변화, 그린웨이 프로젝트

이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잘한 정책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회색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야 말로 좋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기능 중심의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 축구장 95개(67만㎡)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100km에 달하는 해안둘레길 조성, 도시 숲 확장,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 확충에 매진해 왔다.

통계 수치로 본 이강덕 포항시장의 10년...투자유치 14배 늘고 산업 다변화했다.[그래픽=포항시]2024.07.01 nulcheon@newspim.com

◇ 안전·복지·문화·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이 시장은 "포항의 저력은 위기 극복의 힘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지난 10년 간의 위기가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버팀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촉발 지진임을 규명하고, 지진특별법을 통과시켜 실질적 피해구제의 길을 열었다.

또 태풍 힌남노 내습 후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도시종합계획 수립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형산강국가하천정비 예비타당성조사 지정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하고, 전국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는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과를 창출했다.

향후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시립박물관 건립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스페이스워크,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이가리 닻전망대,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등 체험형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환호공원에서 포항운하에 이르는 영일만관광특구 지정으로 포항시는 연간 7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곧 착공에 들어가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유치, 대규모 국제행사·박람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차별화된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포항역 KTX 개통을 시작으로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영덕 구간, 포항~수서 SRT 개통을 통한 철도 접근성을 강화했고, 포항~울산 고속도로 준공에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등 광역교통망을 지속 확충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향후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본궤도에 올리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해 환동해 중심 물류 교통망을 완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주 여건의 핵심인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교육, 유치원·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등 3무(無) 복지를 추진해 보육의 부담을 덜어줬으며, 포스텍 글로컬대학 선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역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민들의 큰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포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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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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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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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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