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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S 5차] 유광점퍼의 LG, 29년만에 우승 축포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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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호투 KT에 6-2... 1패후 파죽의 4연승
MVP 오지환, 8000만원 롤렉스 시계 주인공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 시구 눈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가 유광점퍼를 꺼내 입은 구광모 회장 앞에서 29년 만에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LG 마무리 고우석이 KT의 마지막 타자 배정대를 잡아내자 모든 LG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감격적인 우승을 만끽했다. 29년을 기다려온 LG팬들은 열광하고 환호했다.

LG선수들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 시상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 = LG]
LG선수들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을 차축하고 있다.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KT를 6-2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렸던 KT는 LG의 막강 화력을 막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LG 선발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켈리는 KBO리그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4개 시리즈에서 모두 선발승을 기록하는 최초 투수가 됐다. 켈리는 2019년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021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투수가 됐고 2022년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등판해 승리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4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켈리. [사진 = LG]

LG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선취 2득점했다. 다음 김현수의 타석에서 박해민이 3루를 훔쳤다. 김현수가 1루 땅볼을 쳤으나 1루수 박병호의 실책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5회초 2사 1, 2루에서 장성우 타석 때 켈리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LG는 5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KT는 고영표를 내리고 이상동을 올렸다. 1루 주자 박해민이 2루를 훔쳤고 김현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1로 달아났다. 이어 6회말 문보경의 2루타에 이은 문성주의 적시타로 6-1까지 도망갔다. KT는 7회초 2사 3루에서 폭투로 3루 주자 조영호가 홈을 밟아 2-6으로 추격했다.

염경엽 감독은 개인적으로 커리어 첫 KS 우승이며 1990년 백인천 전 감독, 1994년 이광환 전 감독을 이어 세 번째 LG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염경엽 감독은 현역 선수 은퇴 후 선수단을 지근거리에서 뒷바라지하는 주무 또는 매니저 출신으로 20년 넘게 야구계에서 인고의 세월을 견디다 마침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 전설의 '3金 지도자' 시구

이날 전설의 '3金 지도자'가 잠실 야구장을 방문했다. 2002년 삼성을 이끌고 KS를 벌인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LG 사령탑으로 우승에 도전했던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이 김인식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KS 5차전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다. 전 SK 포수 박경완이 김성근 전 감독의 공을, 전 해태 포수 장채근은 김응용 전 감독의 공을, 전 두산 포수 홍성흔이 김인식 전 감독의 공을 받았다.

김성근 전 감독(가운데)과 김응용 전 감독(오른쪽), 김인식 전 감독이 13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사 시구를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 구광모 회장 유광점퍼 입고 응원

이날 잠실 야구장엔 29년 만의 LG 우승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2만 3750명 만원관중이 운집했다. 유광점퍼를 입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KS 개막전, 4차전에 이어 5차전에도 관중석에서 LG를 응원했다. LG가 5회 추가 득점을 올리자 주변의 야구관계자와 손을 마주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TV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구광모 회장은 우승 시상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LG팬들에 "세계 최고의 무적 LG 트윈스 팬 여러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랑스러운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 무적 LG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류현진과 김하성,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 등 KBO 전현 야구 스타들도 KS 5차전을 직관했다.

류현진(가운데)이 13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를 직관하고 있다.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 8000만원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은 오지환

1990년 MBC청룡을 인수한 LG는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LG가 우승을 못하자 초대 단장이었던 고(故) 구본무 회장이 1998년 해외 출장 중 8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구입했다. LG가 우승하면 KS 최우수선수에게 선물로 지급하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시계의 주인을 찾지 못한 채 25년간 구단 금고에 보관돼 있던 롤렉스 시계는 오지환이 차지했다. 오지환은 기자단 투표 93표 중 80표, 득표율 86%로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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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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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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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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