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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S 2차] 박동원 극적인 역전포... LG, 21년만의 KS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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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로 끌려가던 8회 KT 박영현 상대 투런포
LG, KT에 5-4 대역전승... 1패후 반격의 1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가 박동원의 8회말 역전 투런포로 1패후 반격의 1승을 올렸다. LG는 정확히 21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서 승리를 맛봤다. LG는 2002년 11월 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8-7로 이긴 후 KS 승리가 없었다. 또 지난해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가을야구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2021년 우승팀 KT는 한국시리즈 5연승을 달리다 첫 패를 당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에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박동원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8회말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치고 주루하고 있다.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LG 선발 최원태는 0.1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해 불펜데이를 펼쳤다. KT타자 5명만 상대해 20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40%에 그쳤다. LG는 최원태가 난조를 보이자 이정용을 곧바로 투입했다. LG가 지난 7월 키움에서 '우승 청부사'로 영입해온 최원태가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최악의 투구를 했다.

LG는 최원태에 이어 이정용(1.2이닝 무실점)-정우영(1.1이닝 무실점)-김진성(0.2이닝 무실점)-백승현(0.2이닝 무실점)-유영찬(2.1이닝 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 고우석(1이닝 무실점) 등 7명을 투입해 KT타선을 봉쇄했다.

8일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KT 선발 쿠에바스. [사진 = KT]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다. 쿠에바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 동안 3차례 선발로 나섰다. 10월 30일 NC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75개의 공을 던져 3이닝 6피안타 7실점(4자책) 해 패전을 안았다. 사흘 쉬고 11월 3일 PO 4차전에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다시 나흘을 쉬고 KS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제몫을 다했다.

KT는 1회초 김상수의 볼넷, 황재균의 중전 안타,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3루수 땅볼 때 홈에서 3루 주자 김상수가 포스아웃당했다.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LG는 빠르게 선발 최원태를 이정용으로 교체했다. 배정대는 바뀐 투수 이정용의 빠른 볼을 받아쳐 좌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2, 3루 주자 모두 홈을 밟아 KT는 4-0으로 기선을 잡았다.

LG는 3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오스틴이 좌익수앞 적시타로 1-4로 추격했다. KT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비거리가 짧은 우익수 뜬공, 황재균이 루킹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6회말 1사후 오지환이 쿠에바스의 초구 커터를 통타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2-4로 간격을 좁혔다. 이어 7회말 바뀐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1점을 추가하며 3-4까지 쫓아갔다. 2사 1루에서 3번 타자 김현수가 총알같은 우익선상 2루타를 쳐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동원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8회말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LG는 8회말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문보경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날 히어로 박동원이 박영현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역전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홈런을 포함한 4타수 2안타에 2타점을 올린 박동원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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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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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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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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