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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S 3차] 오지환 드라마같은 결승 스리런... LG, KT에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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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6회초 역전 투런 → 박병호 8회말 역전 투런
오지환 9회초 재역전 3점포... LG, 2승 1패로 앞서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역시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그리고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홈런으로 쓴 만화같은 야구드라마였다. 박동원의 6회초 역전 투런포로 LG가 경기를 뒤집더니 8회말 박병호의 역전 투런포로 KT가 재역전했다. LG는 5-7로 패색이 짙은 9회초 오지환이 또다시 승부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결국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알려진 '케네디 스코어' 8-7로 승부는 끝났다.

LG선수들이 10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LG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오지환의 짜릿한 홈런포를 앞세워 KT에 8-7로 승리했다. LG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우승 확률 85%를 잡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게 20번 중 17번이나 됐다. 두 팀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LG에 강했던 KT 선발 벤자민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전 5경기에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매우 잘 던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3.2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LG 오지환이 10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9회초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LG는 3회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2, 3루 기회에서 오스틴이 벤자민의 4구째 147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노란색 폴대를 때렸다. 오스틴의 KS 첫 홈런포. KT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 2루타를 치며 한 점을 만회했다.

KT는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 3루 기회에서 대타 김민혁이 LG의 바뀐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 3-2로 좁혔다. 이어 알포드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켜 3-3 동점이 됐다. 이어 이호연이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조용호가 중전 적시타를 쳐 4-3으로 뒤집었다.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벤자민을 상대로 안타를 치자 KT는 벤자민 대신 손동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8일 KS 2차전에서 8회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던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장외 홈런을 때려 LG는 5-4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5로 뒤진 8회말 LG 마무리 고우석을 두들겨 재역전했다. 선두 타자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가 고우석의 5구째 149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T는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이 올랐다. 홍창기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김재윤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재역전 스리런을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렸다. KT는 7-8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내리고 이정용을 올렸다. 이정용은 김상수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해 드라마같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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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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