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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구역 시공권 되찾은 DL이앤씨…"9월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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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가 14일 성남 상대원2구역 조합에 사업 추진안을 보냈다
  • 공사비 3.3㎡당 699만원과 12월 말 착공안을 제시했다
  • 법원 결정 뒤 재협상에 나서며 지연된 재개발이 속도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월 말~내년 1월 초 착공 목표
공사비 3.3㎡당 699만원 제시
사업시행변경인가 먼저 마무리
관리처분 변경은 착공과 병행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시공사 교체를 둘러싼 조합 내홍과 잇따른 법적 분쟁으로 착공이 지연됐던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이 재개발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낸다.

DL이앤씨가 지난 13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에 보낸 공문 [사진=독자 제공]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에 공사비와 착공 시점, 향후 인허가 일정을 담은 사업 추진안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지난달 말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시공사 지위를 유지하게 된 뒤 조합과 계약 조건 재협의에 나서면서 구체적인 착공 시간표를 내놓은 것이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조합이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한 임시총회 관련 안건의 효력을 정지하고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를 본안 판결 전까지 인정했다.

DL이앤씨는 올해 12월 착공 기준 3.3㎡당 699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실제 착공 이후 물가가 오르더라도 공사비를 변경하지 않는 확정 조건이다. 

착공 시점은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로 제시했다. 이달 말까지 공사도급변경계약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9월 중 공사도급변경계약 체결과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안건을 함께 처리하는 임시총회를 거친 뒤 12월 말 인가를 완료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통상 다른 사업장에서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으려면 4~6개월가량 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상대원2구역은 단순 도면 변경 이후 별도 재심의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조합과 시공사가 역량을 집중하면 3개월 안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역시 상대원2구역의 적법한 착공을 위해서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대원2구역은 지난해 10월 비행안전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심의 과정에서 건축물 높이와 층수, 단위세대 위치 등이 달라지면서 성남시는 변경된 설계 내용을 다시 반영한 뒤 착공해야 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은 착공과 병행한다. 올해 12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를 별도로 열고 내년 3월까지 변경인가를 받은 뒤 5월 HUG 보증 사업비의 증액과 연장을 마친다는 목표다. 기존 관리처분인가가 있는 상태에서 성남시가 착공 선행 조건으로 요구한 부분을 먼저 마무리하고,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는 이후 병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려는 방침이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그동안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에 법정 공방과 조합 내부 내홍까지 겹치면서 착공이 장기간 지연됐다. 조합은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1년 도급계약을 맺었다. 이후 공사비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커졌다. 조합은 지난해 말 새 시공사 선정을 추진했고 올해 3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면서 시공사 교체 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4월 11일 총회에서는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안이 가결됐지만 DL이앤씨가 제기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서 시공사 교체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조합은 5월 30일 다시 임시총회를 열어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와 GS건설 신규 시공사 선정 등을 의결했다. 시공사 교체 문제와 함께 조합장과 임원을 둘러싼 해임총회까지 잇따르면서 조합 내부 갈등도 이어졌다.

법원은 해당 정관에서 정한 직접 출석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관련 결의의 효력을 다시 정지했다. DL이앤씨가 본안 판결 전까지 시공사 지위를 유지하게 됐고 GS건설과의 후속 계약 절차도 멈췄다. 

법원 결정 이후 조합과 DL이앤씨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조합은 DL이앤씨에 공사도급계약서 최종안과 공사비 산출 내역, 마감재 목록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DL이앤씨도 조건 없는 사업 정상화 협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 지하 12층~지상 29층, 43개 동, 총 4885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조9217억원 규모다. 조합이 DL이앤씨가 제시한 공사비와 사업 일정을 수용할 경우 그동안 지연됐던 착공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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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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