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마케팅과 기술·경영 지원, 각종 인증, R&D(연구·개발) 등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하고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취해 자생력 확보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군 특수시책 사업이다.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11.13 ojg2340@newspim.com |
주요 성과로는 6차산업(농촌 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 분야에서 업체들이 작성하기 어려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2개 업체에 지원했다. 여성기업 신청 및 차별적 제품 라벨 디자인 제공 분야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취지에 부합한 디자인 시안 및 여성기업 신청에 대한 컨설팅을 1개 업체에 제공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지역 답례품 시장 진출 판로개척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발 자문과 고흥몰 입점을 위한 제품 구성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1개 업체에 제공했다.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정관변경 분야에서 전문적 사업내용 검토와 사업모델 제공을 2개 업체에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이를 기업이 해결해 가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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