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검증 거쳐 엄선하게 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내년 총선 인재 영입과 관련해 당 홈페이지를 통한 '인재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거나, 자원해서 올려주시면 저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김성환 의원이 간사로 활동한다. 다른 위원은 별도로 임명하지 않고, 당이 인재위를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인재위 간사로 임명된 김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천 받아봐야 알겠지만, 투표로 하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경험을 갖고 국회에 들어와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보고) 굉장히 엄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이해찬 대표 당시 비서실장으로 인재위 실무를 맡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추후 과정에 대해 "추천을 받으면, 추천에 대해서 1차 검증을 실무상에서 하게 된다"며 "최소한의 검증을 거쳐서 검증된 분들 중에서 인재로 모셔야 될 분이 있으면 추가검증도 하고 본인의 의견도 들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