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2023년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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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관계자(오른쪽)가 지난 2일 행안부 주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 사례로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11.12 |
지난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된 사례들을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친 결과 부산시를 포함한 총 5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일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부산시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전심사에서 필요성, 전문성, 독창성, 효과성 등 총 4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부산시 ▲서울 서초구 ▲경기도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총 5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시는 담당 공무원이 도로파손 관련 데이터(기록, GPS 좌표, 지도, 사진, 날씨 등)를 통합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업무용 프로그램 자료실을 통해 전국에 배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채일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담당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좋은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