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거 기간 중에는 김장 시 발생하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전용 봉투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배출해야 한다.
대전 대덕구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자료=대전 대덕구] 2023.11.09 jongwon3454@newspim.com |
전용 쓰레기봉투는 납부필증 구매 시 매수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용 봉투가 없을 경우 투명한 봉투에 담아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또 김장 쓰레기 배출 시 흙, 노끈, 지푸라기 등 이물질은 제거하고 채소류는 작게 썰어 부피를 줄인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버려야 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출된 김장 쓰레기는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김장 쓰레기 배출 방법 및 특별수거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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