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세 청년 상위소득 150% 이하 대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5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본인의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원 중위소득이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경남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선정된 청년은 저축기간 3년 동안 소득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군 지원금 10만원을 매월 적립 받아 최종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통장 지원사업 외에도 현재 청년들의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에서부터 교통, 역량강화 부문까지 다양한 생활·문화 전반적인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월세나 주택 관련 대출이자를 월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 임대료를 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도서구입비 및 자격증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역량강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경제적·생활 문화적 지원 등을 통해 다른 지역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기 위한 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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