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비명계와의 갈등 구도 우려에 대해 당 통합을 강조했다.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박정현 위원은 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대덕구에 총선 출마하는 것에 대해 '경선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내년 총선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7 jongwon3454@newspim.com |
박 위원은 "(총선 경선은)아무래도 현직이 가장 유리하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덕구에서 재미있는 정책으로 서로 경쟁한다면 선거판을 더 흥미롭게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해 도전하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며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자객 공천' 논란에 대해선 "당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비명계가 지역에 뿌리가 깊다, 기반 닦아온 분들이 경선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충청권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위원은 "제가 최고위원으로 선택된 겻은 국토 중심지인 만큼 충선 승리를 견인하려는 지도부 의지"라고 설명하며 "제가 기초자치단체장(대덕구청장)을 하며 민생현장을 지켰던 만큼 지도부에 관련 정책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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