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샤페론은 이날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연 2회 진행된다. 지난 3월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춘계 바이오 유럽 2023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샤페론은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NuGel)'은 최근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누세린(NuCerin)'은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의 제니스 매코트(Janice McCourt) 대표와 함께 참가한다"며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한편 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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