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계 미래 비전 공유 위한 사진전…총 80여점 전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특별 사진전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1954년 7월28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국가기록원 제공 2023.11.07 kboyu@newspim.com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미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고 양국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70주년 특별사진전을 한·미 동맹 하와이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과정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과 영상, 6·25전쟁의 발발과 진행 및 전후 재건과정을 담은 사진, 활발한 문화교류의 현장을 담은 사진 등 총 8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미 양국이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특별전이 양국의 많은 국민에게 한·미가 함께 만들어 낸 성장과 협력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한·미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