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신당에 선 그은 비명계…이상민은 "한달 내에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명계, 합류 가능성 일축..."배신자 되는 것"
향후 공천 결과에 따라 지각 변동 가능성
이상민 "신당 합류, 한 달 안에 결판"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이 전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한 달 안에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라며 신당에 힘을 실었다.

복수의 비명계 의원들은 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2023.02.23 leehs@newspim.com

한 비명계 의원은 "불가능하다"며 "(이준석 신당에 가면) 완전 배신자 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은 "그 사람들(이준석계)하고 우리하고 족보가 다르다. 우리는 진보인데 같이 할 수 있나"라며 "보수·진보 없이 어떻게 당이 만들어지나. 어쨌든 의견은 항상 갈리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표가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소위 비명계를 자르겠다고 하면 그때는 폭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응천 의원도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서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라고 하더라도 간극이 많이 넓다. 썩 현실적인 선택지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신당 합류 가능성을 전혀 열어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는 "누가 같이하고 그 당의 노선과 비전이 어떤 건지는 전혀 알려진 게 없다. 거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양당 정치와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세력을 아우르는 제3정당을 만들겠다면 좀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 의원은 신당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최근 이 전 대표와 만나 "저나 이 전 대표가 각자 속한 정당에서 별로 좋은 대접을 못 받고 있고, 지금 한국 정치가 너무나 양극단화 되어있다고 얘기했다"면서 "지금 워낙 상식에 맞지 않는 정치가 횡행하고 있으니 상식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공통분모를 찾으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한 달 안에 결판이 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다른 비명계 의원들과 이 전 대표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답했다. 그는 "비명계 의원들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이 전 대표와의 정치적 연대에 대해 아직 그렇게 논의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비명계가 신당과 거리를 두고 있을지라도 향후 공천 결과에 따라 지각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을 비명계 의원 지역구에 `자객 공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면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자객 공천이 확실하다는 확신이 들 때쯤 이준석 신당으로 합류할지 결정할 것이다. 결정 전까지는 당내에서 공천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라며 "그들(비명계) 입장에선 가더라도 명분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준석 신당이 확실히 뜨나, 안 뜨는지도 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와 비명계가 정치적 스펙트럼이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 이 평론가는 "지금 양당 체제의 부작용 중 가장 큰 게 과도한 이념 전쟁 아닌가"라며 "유럽에서는 좌우 연정도 나오는 상황인데 그런 것에 얽매이면 신당 쪽에서도 별로 환영하지 않을 것이다. 신당이 실제 가동되고 자신들이 공천을 못 받을 게 분명해지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