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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기강잡기 나선 홍익표 "소속 의원간 인격모독적 발언은 해당행위"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10:36

"일부 당원 부적절 플래카드 게첩...엄중 처리"
"총선서 다 이긴듯한 태도...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윤희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소속 의원 간에 방송·신문·유튜브·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로 인격모독적 발언으로 상처를 주거나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당 기강잡기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런 행위 자체가 큰 틀에서의 해당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3 leehs@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일부 당원들이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을 방해하거나 부적절한 플래카드 게시로 당 신뢰를 저해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이원욱 의원 지역구에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협박성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린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현재 당이 조사한 결과 대부분 우리 당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혹여나 당원들이 이러한 일을 해선 안 된다"며 "이런 것이 반복되면 당 관련기구를 통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 입장에선 매우 어려운 시기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꺼져가는 민생과 경제를 살려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민주당 앞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시기일수록 절실하고 간절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한다"며 "간혹 우리 스스로가 이런 것을 망각하고 오만한 모습으로 비치거나 때로는 다가오는 총선 승리에 대해 다 이긴 것처럼 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이후 야권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총선 200석' 가능성에 대해 자체를 촉구한 것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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