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일과 7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연이어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민기 국토위원장, 박정 환노위원장, 안호영·이원택·김수흥·강훈식·양경숙·정운천· 이용호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군이 국회 단계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사진=장수군] 2023.11.07 gojongwin@newspim.com |
장수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중점사업은 부처 단계에서 사업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이다.
또 군이 요청한 주요 현안 건의사업은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30억원) ▲국도13호선(장수~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757억원)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장수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구성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및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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