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6~7일 이틀간 강원 전역을 휩쓸고 간 강풍으로 인해 143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릉이 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속초 19, 양양 10, 원주 8, 동해 8, 평창 7, 횡성 5, 철원 4, 삼척 4, 영월 3, 정선 3, 화천 1건 등 총 143건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소방활동은 159건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상황을 보면 나무전도 28건, 간판 22건, 도로표지판 3건, 신호등 2건 등으로 나무전도 사고가 가장 많았다.
강원도는 파손된 시설물 및 나무전도 등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한데 이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접수 시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6~7일 이틀간 강원 전역을 휩쓴 강풍은 인제군에서 초속 27m의 최대 풍속을 보인데 이어 양양군에서 초속 23.3m의 풍속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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