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중임무 고성능 무인기 분야 글로벌 리더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Atomics이하 GA-ASI)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전자분야 R&D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6일 밝혔다.
휴니드는 GA-ASI와 차세대 '고고도 무인기용 Ku-Band AESA 레이더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협업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27년까지 레이더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GA-ASI사는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의 군과 기관에서 정보 수집 및 공격용 핵심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무인공격기 MQ-9 Reaper(리퍼) 및 주한미군 군산기지에 배치돼 운용중인 MQ-1C Gray Eagle(그레이이글)을 포함해 약 700여대 이상의 전략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고성능 무인기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휴니드는 이미 2020년도에 미국 보잉(Boeing)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 아래 모든 보잉 민항기에 적용되는 네트워크파일서버(NFS) 개발사업을 착수했으며, 2025년 미국연방항공청(FAA)승인을 거쳐 2026년 납품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니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여러 기업에서 항공기 부품 개발에 성공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으나, 이러한 부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항공기에만 국한돼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기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라며, "휴니드는 이번 Ku-Band AESA레이더 국제 기술협력공동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 할것이며, 이미 추가 R&D공동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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