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야간 조명 설치...새 볼거리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민선8기 청주시가 밤에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꿀잼도시를 향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 곳곳에 감성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야간경관사업을 펼쳐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꿀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청주 중앙공원 야경. [사진 = 청주시] 2023.11.06 baek3413@newspim.com |
앞서 시는 내수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오창호수공원, 무심천 산책로 등에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상당산성, 무심천 서문교·청남교, 흥덕대교, 명암유원이지 등에 야간경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13억원을 들여 내년 8월까지 상당산성 남문,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 및 간접등을 설치한다.
또 38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난간 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시설을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청주의 축제들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낮보다 밤에 더욱 환하게 빛났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리는 초정행궁에는 담장, 연못, 산책로에 은은한 조명을 연출했고 도시농업페스티벌은 유기농마케팅센터 건물에 조명을 설치했다.
오송호수공원 야경. [사진 = 청주시]2023.11.06 baek3413@newspim.com |
청주문화재야행은 축제기간 동안 중앙공원 내 각종 문화재에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조명을 설치해 7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꿀잼청주 공간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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