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牛)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의 '럼피스킨병' 백신접종률이 70.4%에 이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도 내 접종대상 82만9276두 중 58만3612두가 백신접종을 마쳐 70.4%의 접종률을 보였다.
럼피스킨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가 5일 오후 2시 기준 백신접종률이 70.4%에 이르는 등 선제 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봉화군]2023.11.06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일, 83만1950두 분(分)의 백신을 22개 시군에 배부했다.
경북도는 또 이날 백신 배부와 동시에 '50두 미만 농가 백신접종 지원반'을 가동하고 176개반 477명(수의사 167.공무원 225.농축협 85명)을 22개 시군에 지원했다.
또 럼피스킨병이 국내 첫 발병된 지난 달 20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도 내 14개 가축시장을 폐쇄조치하는 등 선제 방역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또 21개 시군 25개소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 및 시군 가용 소독차량 130대를 동원해 소 농가와 도축장 등을 소독완료했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소독 및 흡혈곤충 방제 등 럼피스킨병 도 내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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