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사진=순천시] 2023.11.03 ojg2340@newspim.com |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와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의 공간 개편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휴장과 별개로 순천만습지는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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