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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가을이 내리막으로 향하고 있는 3일 서울미술관을 찾은 시민이 마지막을 불태우며 고운색의 단풍을 배경으로 신문을 탐독하고 있다. 2023.11.03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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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가을이 내리막으로 향하고 있는 3일 서울미술관을 찾은 시민이 마지막을 불태우며 고운색의 단풍을 배경으로 신문을 탐독하고 있다. 2023.11.03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