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등 자문관 자격 파견…디지털 분야 수출사업에 참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2023년 디지털 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정부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기업, 학계,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35명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르완다, 볼리비아, 동티모르 등 개발도상국에 해외 자문관 자격으로 공식 파견될 예정인 수료생들은 세계 각지의 공공 디지털 분야 수출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 파견 때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4월 1차 교육과정 수료 후 코스타리카로 파견된 남길우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장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정보통신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경력자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육생 대상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해외진출에 기여할 전문가를 계속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