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일건설이 이번달 파주 운정3지구 A46블록에 '운정3 제일풍경채' 본청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파주운정 풍경채 광역조감도[사진=제일건설] |
운정3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 84㎡A 190가구 ▲ 84㎡B 96가구 ▲ 84㎡C 97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본 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가구가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지난해 4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345가구 공급에 총 3만3605건의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평균 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 일반공급은 70가구 모집에 1만8026명이 몰리면서 25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입지가 우수한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공급된다.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4월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킨텍스, 서울역 구간이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인근으로 상업업무용지와 업무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6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산책로, 스크린골프 및 탁구장, 휘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 (일부세대)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본청약으로 나오는 가구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또 한번 역대급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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