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에 선정(총 사업비 49억여원)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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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 선정. 신장사거리 일원 모습[사진=하남시] |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원도심 개선사업의 하나로 신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전역을 오는 2027년도까지 3년여에 걸쳐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협력, 개선키로 했었다.
구도심에 위치한 신장사거리 일원은 하남의 옛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신장전통시장이 있는데다 TV방송을 통해 보도된바 있는 장리단 길이 있다.
또,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구리,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 주민까지도 방문하는 곳으로 일일 유동인구만도 2만여명에 이르는 등 시민집중 구역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불구, 보도마다 늘어져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올해 지중화 대상지는 선정에 있어서 한전의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그 선정의 문턱이 어느때 보다도 높았던 시기이고 작년도 1차 공모사업 신청 실패이후에 선정된 것이어서 그 가치를 더했다.
게다가 시는 최근 한전과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시의 노력은 그 어느때 보다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