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개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에스팩토리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연다.
유인촌 장관은 "그간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문체부는 취약계층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온기가 국민의 일상 속까지 머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뉴스핌DB]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연계 특강, 전문가 토론회(포럼) 등 개막행사
1일과 2일, 에스팩토리에서는 개막행사로 ▲시비에스(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연계 특강, ▲'제3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꿈의 오케스트라 학술대회, ▲문화예술교육 정책 전시 등을 진행한다.
▲1일 오전, 김주원 발레리나와 남인우 연출가가 '예술의 힘, 문화예술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15분' 연계 특강 연사로 나선다.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는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환'을 주제로 '제3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리고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2일 오후에는 '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을 주제로 꿈의 오케스트라 학술대회가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단원과 전국 졸업 단원이 공연을 선보이고 졸업 단원의 활동 이야기, 해외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문체부와 17개 광역시·도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성과를 알리는 '다시 발견하는 문화예술교육-'전환'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경험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링크(LINK)'전' 등 문화예술교육 정책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체험 행사 '아르떼 살롱' ▲비영리 공익재단 러브 에프엔시(LOVE FNC)의 '청소년이 노래하는 행복, 우리의 꿈과 음악!' 미니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전국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캠페인 등 이어져
전국 각지에서도 11월 한 달여간 180여 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문화예술교육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위해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11. 6)'과 학교·사회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포럼(11월 3~5주)이 열린다. ▲ 노인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두근두근 청춘제'(10. 26~11. 1)와 ▲장애인·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공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예울림 페스티벌'(11. 29~30)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11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발레리나 김주원, 배우 한예리, 뱅크투브라더스 등이 참여하는 꿈의 댄스팀 가치확산 캠페인 '프로젝트 멈(Mu:m)춤'을 진행한다. 경찰관, 소방관, 종교인, 의료진, 직장인, 대학생, 어르신(시니어), 다문화 아동 등 다양한 시민들이 예술가와 춤으로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49개 거점) 정기연주회와 꿈의 댄스팀(20개 거점) 성과 공유 공연 등도 펼쳐진다.
발레리나 김주원 [사진=뉴스핌DB] |
이번 축제는 12월 1일,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문화예술교육 우수 논문 공모전'과 '문화예술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수 프로그램' 수상작 발표와 시상을 함께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