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노송광장로 일대의 노상주차장 조성을 위해 절삭 포장 및 노면표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전주시청 주변에 노상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노상주차장 조성 위치도[사진=전주시] 2023.10.31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시청사 주변 외에도 전북대 구정문(17면)과 대동로 공구거리(40면)에 노상주차장을 조성 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노상주차장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인정산기를 이용해 유료로 운영하는 등 순차적으로 부족한 주차 수급 문제를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노송광장로와 문화광장로에 총 66면이 들어설 예정이다"며 "준공 시까지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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