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명륜 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 선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동래구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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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부산 동래구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가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행안부 2023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방 재정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시에서는 3개 상권공동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동래구 명륜동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가 선정됐다.
동래구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는 다섯가지의 특화사업 가운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특화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골목상권을 유동인구 등으로 유형화한 다음, 상권 특성화와 상권공동체 기능 유지하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 선정에 따라, 명륜1번가 골목상권활성화협의체는 2025년까지 국비 4.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동래방래 가는길-명륜1번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동래구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부산의 대표지역으로 명륜1번가 상권은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인 동래읍성 가는 길에 위치해 이 주변 동래향교, 동래부동헌, 복천동 고분군, 한국조폐공사 옛터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연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골목경제공동체 구성‧운영 ▲골목 브랜딩 통한 특화거리 조성 ▲축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활용 골목상권 거점 조성이 있으며, 방문객 유도를 위한 상시 이벤트‧축제를 개발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상권의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권협의체와 상시 소통할 뿐 아니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