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안성시 금광면 진윤호 농가가 출품한 '신화'배가 대상을, 보개면 홍영익 농가가 출품한 '신화'배가 최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 주최한 이번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규모의 배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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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신고배'가 전국 우리배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안성시]2023.10.30 lsg0025@newspim.com |
특히 최고품질 우리배 품평회의 대상은 배 재배 농민들에게 가장 큰 상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국 최고배로 등극한 '신화'배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신고'배에 비해 수확시기가 빨라 추석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신고'보다 1~2브릭스(°Bx) 당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육성 우수품종 보급에 안성시가 적극적인 협력으로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고품질 생산을 향한 농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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