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의, 문화·취미 활동 지원 프로그램 진행
[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는 완도 청년센터 이용이 어려워 문화·취미 활동 기회가 부족한 도서 지역 거주 청년을 위해 마련했다.
금일읍과 노화읍 등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진행했으며 내달 15일에는 고금면 청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완도군,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 [사진=완도군] 2023.10.30 saasaa79@newspim.com |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으로 서상일 훈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자긍심,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가죽 소품 만들기, 가을맞이 플라워 테라피 등이 운영됐다.
완도군은 평소 완도 청년센터 완생을 거점으로 청년 역량 강화, 취·창업 교육,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청년센터 완생은 회의실, 공유사무실, 카페,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월~토(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완도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취·창업 교육, 공동체 활동, 문화복지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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