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의 차기 성장동력 제품인 연속혈당측정기 생산 역량을 확보
혈액 전해질, 혈액 가스 분석기 등 현장진단 제품도 생산할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지난 27일 송도2공장 증축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이센스 차근식, 남학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도2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연면적 18,047.5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2개 동으로 지난 10월 5일 완공됐다. 아이센스는 송도2공장에서 연속혈당측정기 뿐만 아니라 혈액 전해질, 혈액 가스 분석기 등 현장진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로고. [사진=아이센스] |
아이센스는 올해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를 국내에 출시했다. 내년 1분기 CE인증 취득을 목표로 해외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공식에서 남학현 대표는 "송도2공장은 연속혈당기의 자동화 라인과 병원용 현장진단 제품의 생산라인으로 아이센스의 미래의 산실이 될 것"라며 "준공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 1위의 진단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할 것"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5월 미국 혈당측정기 기업 '아가메트릭스(AgaMatrix)' 인수하는 등 외형 성장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