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민간·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결핵 관리 사업에서 ▲신고·보고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등 결핵 관리가 포함된 부분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공로 총 11곳을 선정했다.
진천군보건소. [사진=진천군] 2023.10.30 baek3413@newspim.com |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환자의 상태와 필요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보건·복지 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 사업에 집중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