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4시 30분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의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카드섹션 세리머니와 박람회 공동 주최자인 산림청장과 전남도지사의 축사 뒤로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의 폐회사와 함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 안내 [사진=순천시] 2023.10.27 ojg2340@newspim.com |
조직위는 폐막식을 통해 214일간 최장기 국제행사로 치러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림과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이 오천그린광장 관람석 위로 화려하게 수놓일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박람회 흥행 주역으로 '시장과 공무원, 시민의 삼합(三合)'을 꼽으면서도 특히 "남다른 품격을 지닌 28만 순천시민이 계셨기에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폐막식은 '시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애써주신 28만 순천시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특집 공연은 아모르파티 김연자를 시작으로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 1 우승팀인 홀리뱅, DJ 바가지와 댄서팀의 EDM 파티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순천은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람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며 "지금껏 순천정원박람회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화합과 감사의 장,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면 더욱 뜻깊을 것이다"고 말했다.
폐장 당일인 31일 정원박람회장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6시 입장을 마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입장권은 폐막 이후에 사용과 환불이 불가한 만큼 오는 31일까지 입장권을 꼭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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