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가을이 제철인 낙지를 주제로 한 2023 무안갯벌낙지축제가 27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김산 무안군수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는 무안낙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극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무안갯벌낙지축제 갯벌낙지 일등고을 무안군 선포식 [사진=무안군] 2023.10.27 ej7648@newspim.com |
축제기간 중에 커뮤니티쇼 낙지잡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군민가요제를 시작으로 28일 축하공연에는 홍경민, 김현정, 무안군 홍보 대사인 농수로 등이 출연한다.
남도음식거리 방문의달 행사장에서는 28일 유명요리장인 여경래 요리장을 초청해 낙지와 집밥을 주제로 한 집밥낙지선생 토크쇼와 무안만이 가지는 특색있는 낙지요리 시식행사도 병행 개최되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김산 군수는 "낙지는 자산어보에 '쇠약해진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곧 건실해진다'라고 기록할 만큼 원기회복에 뛰어나고 단백질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식품이다"며 "축제장에 방문해 무안낙지의 참맛을 즐기고 이 가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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