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명 모집에 1051명 지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립학교는 평균 9.5대 1, 사립학교는 평균 4.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일반모집의 경우 57명 모집에 585명이 지원해 10.3대 1, 장애구분모집은 6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8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사립학교는 공·사립 동시지원제 시행에 따라 공립 지원자 중 사립학교법인에 2지망으로 지원한 인원 201명을 포함하면 7.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학교 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은 다음달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립 중등교사 위탁선발시험도 동일한 날짜에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17일부터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과목은 교육학 및 전공으로 공립은 선발 예정 인원의 1.5 배수, 사립은 법인에 따라 3~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시험인 ▲실기·실험평가(예체능 및 과학,기술 교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의 경우 제 1차 시험까지는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고 제 2차 시험부터는 법인에 따라 자체 전형 또는 교육청에 위탁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 수험생분들이 잘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응시 당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