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용혜인 "태풍 피해 심한 대구권, 재난예비비 집행률은 한자리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성·달서구 제외 6개 구청 집행률 0~2% 불과
대구시 국감서 "예비비 편성·집행 관행 시정" 촉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재난재해 예비비 집행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6개 구청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서 재난 예비비를 대폭 증액했지만 막상 집행률은 0~2%대에 불과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2023.10.24 nulcheon@newspim.com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은 2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태풍과 폭염 피해가 큰 대구 지역 지자체들이 재난 예비비를 주민들 재해 지원이 아닌 여유자금 비축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자치법의 균형 재정 원칙에도 벗어난 재난 예비비 편성 및 집행 관행은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난재해 예비비는 예상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에 대비해 지자체가 편성 여부나 한도에서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율 편성할 수 있는 목적 예비비이다. 얼마를 편성하고 집행하든 지자체 자율에 맡겨져 있다.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 예비비 편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80억원의 재난예비비를 편성했지만 실집행액은 10억6000만 원으로 집행률 13%를 보였다.

또 2021년과 2022년에는 한푼도 집행하지 않았다.

용혜인 의원은 "2022년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한 해로, 이럴 때를 대비해 편성된 재난 예비비를 한푼도 쓰지 않은 것은 재난 예비비 편성의 목적이 도민들의 재난 복구와 지원에 있지 않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꼬집었다.

대구권의 기초 지자체로는 달성군이 4년 평균 91%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달서구는 집행률이 31%이다.

나머지 6개 구청은 0~2%로 극히 저조한 집행률을 보였다. 중구, 서구, 북구는 집행률이 0%였고, 수성구 1%, 동구와 남구가 2%였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사진=뉴스핌DB]2023.10.24 nulcheon@newspim.com

달성군과 달서구를 제외한 6개 구청들의 재난 예비비 편성의 특징적 경향은 최종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당초예산에서보다 재난 예비비가 대폭 증액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추경 편성시에는 지출 예상이 훨씬 쉽다는 점에서 추경시 대폭 증액된 재난 예비비는 증액한 만큼 지출하려는 의도로 간주될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4년 합계 기준으로 동구는 당초 재난 예비비를 76억3000만원 규모로 편성했으나 최종 추경에서는 1194억원으로 15.6배 증액했다. 그러나 집행액은 18억9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청 역시 추경에서 당초보다 14배 증액했지만 4년 연속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고 고스란히 불용 처리됐다.

용 의원은 이를 두고 재난 "예비비가 본래 목적을 벗어나 편성되고 집행되는 것을 가리킨다"고 지적했다.

용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난 예비비가 재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피해 복구 및 지원 용도로 쓰이지 않고 지자체의 잉여자금 비축 목적으로 편성되고 집행되는 양상이 전국적임을 확인한 바 있다.

용혜인 의원은 "대구 지역의 경우 해마다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태풍 피해가 연례적이고 폭염 피해도 크다는 점에서 너무 낮은 집행률은 대구 지역 도민들이 합당한 수준의 재난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재난시에도 집행되지 않을 예비비가 편성된다면 다른 행정 및 복지 서비스가 그만큼 축소될 수밖에 없어 대구 지역 전체 주민들에게도 피해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용혜인 의원은 "목적을 벗어난 재난 예비비 편성과 저조한 집행에 대한 시정"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