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2일 서원힐스CC 개최... 78명 열전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진행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파주대회가 서원힐스CC에서 열렸다. [사진=파주시] 2023.10.23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22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우승상금 33만 달러(약 4억 4천만 원)을 놓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를 비롯해 고진영, 넬리 코르다(미국), 김효주, 유해란 등 상위권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우승 상금은 연장전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27) 선수가 차지했다.
파주시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예산 및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 초콜릿을 나눠주는 등 파주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이티비씨(JTBC)-골프 방송을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 5억 7천만 가구에 파주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주시 소재 광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윤다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인 파주를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다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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