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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실적 개선·美 쇼핑시즌'…증시 반등 동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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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될 듯
미국 쇼핑시즌과 중국 경기 개선으로 수출 기대감도 늘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미국채 금리 급등은 여전히 부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 '2400선'이 무너지는 등 부진에 빠져 있는 한국 증시가 이번주에는 반등의 조짐을 보일지 관심사다. D램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산업의 호조세가 예상되며 미국 쇼핑시즌으로 인한 한국 수출 지표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5%에 육박하는 미 국채 금리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라는 하방 압력이 뚜렷한 만큼, 공격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3.10.20 stpoemseok@newspim.com

23일 대만 정보통신(IT)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평균단가는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0~5% 내렸으나, 4분기에 3~8%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해당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6700억원이었떤 전 분기 대비 258% 급등하는 등 실질적 반등도 이뤄냈다.

이를 두고 반도체 업황이 3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국면을 맞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이 맞물려 가격이 조금씩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5개월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으로 연초 이후 현재까지 10개월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며 "반도체 업황의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DS)에서 업황 전환 등으로 1조원 대의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이면서, SK하이닉스도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으로 장기간의 적자 행진을 끊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로고(위)와 SK하이닉스 로고(아래). [사진=뉴스핌DB]

◆ 미국 연말 쇼핑시즌 오픈

미국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전망도 밝다. 미국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 연말 쇼핑시즌에 평균 1652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수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496 달러보다도 10.4% 많은 금액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미국 재고 재축적 사이클과 이에 힘입은 한국 수출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지점이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7%,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또 9월 미국 소매 판매도 전월 대비 0.7% 올라 예상치였던 0.3% 대비 0.4%포인트(p) 높았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년 대비 4.9% 오르며 시장예상치였던 4.5%보다 0.4%p 높았다. 투자와 수출 낙폭 확대를 소비와 생산이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한국의 실물지표도 지난해 연말을 바닥으로 올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미 국채의 상승 등 증시에 가해지는 하방 압력도 명확하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김 연구원은 "중동 사태의 리스크가 고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울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가격이나 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지금 상태에서는 금리가 얼마큼 오를지, 유동성이 언제부터 회복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그전에는 섣부른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닝 시즌 본격 시작…"증시 예측의 열쇠"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이 대거 예정돼 있다. 우선 24일에는 POSCO홀딩스·KB금융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25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LG디스플레이·삼성바이오로직스, 26일에는 SK하이닉스·현대차·기아·삼성SDI·삼성전기·LG이노텍·LG생활건강·S-Oil·한화시스템의 실적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공개에 나선다.

이번 국내 기업의 실적 발표는 추후 증시 전망의 '핵심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주식 투자자의 심리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기업 실적 등 실물 지표가 주가 추이 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심리지표가 둔화하고 실물지표가 개선되는 경우 증시는 가장 완만한 흐름을 보이며 외국인 순매수도 가장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실물 지표 확인을 통해 미래 증시 전망의 예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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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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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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