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제노포커스는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ISSFT) 2023'에 참여한 국내외 연구진들이 자회사 지에프퍼먼텍의 초임계 설비 현장을 견학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은 전 세계 초임계유체 관련 전문가, 학자, 연구원, 기업가 등이 모여 초임계유체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상호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ISSFT) 2023'에 참여한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에프퍼먼텍 초임계 설비 현장을 견학했다.[사진=제노포커스] |
올해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생산기술원 주최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프레젠테이션, 워크샵, 네트워킹에 이어 19일에는 참가자 30여명이 국내 유명 초임계유체 관련 설비를 보유한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했다.
초임계유체는 액체와 기체가 구분되는 임계점 이상의 온도 및 압력에서 존재하는 물질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인 액체나 기체와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체의 높은 확산력과 액체의 용해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의 추출과 고급 염색등에도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초임계 기술을 활용한 추출은 친환경 청정 기술이기 때문에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고, 온도나 압력에 따른 물성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으며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퍼멘텍은 최신 초임계유체 설비 투자를 완료해 다양한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의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비타민 K2가 초임계설비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뼈건강을 증진시키고 골다공증 개선 및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 K2를 초임계유체 추출 기술을 통해 생산하는 곳은 지에프퍼멘텍이 유일하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직접 현장을 견학할 정도의 최신 초임계유체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평가받을 만한 설비와 기술을 완비한 만큼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개발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 공정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고객만족과 지속적 성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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