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호주 국방장관 만나 인태전략·방산 협력 강화 협의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5:03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5:03

말스 부총리, '2023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 호주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인도태평양 전략 등 양국관계와 방위산업을 포함한 국방·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2023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중인 말스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국가인 호주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호주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10.19 [사진=외교부]

이날 면담은 지난 5월 말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말스 부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말스 부총리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1961년 10월 30일 수교한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21년 12월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시켰다.

양 장관은 대표 유사입장국인 양국 간 유사한 인태 지역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교역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국방·방산, 경제·통상, 에너지·기후변화,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국내 기업들이 호주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스 부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의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면담은 우리의 중요 파트너인 호주와의 관계 심화 의지를 확인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