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디지털플랫폼정부 민간경제 활성화 핵심 자산"
행안부, 기념식 개최…대전 서구·충남 군산군 등 29곳 유공포상 수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공공데이터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산" 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행안부 제공 |
이날 기념식은 올해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지난 10년간 ▲공공데이터 개방▲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관리▲데이터 활용 등을 적극 실행해왔다.
올 8월 기준 일반에 개방된 공공데이터 수는 8만7033개에 이르며 민간 다운로드 건수는 누적 5495건, 공공데이터 제공표준 제정 건수는 192종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포털의 가입자 수는 62만 명을 넘어섰으며 민간기업 서비스도 약 2800개가 개발돼 국민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OECD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과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거나 공공데이터 발전에 기여한 기관 29곳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대전 서구와 충남 군산군이 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행안부·인천시·서울교통공사 등 3곳은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청·부산시·한국고용정보원 등 24곳은 행안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