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공승마장에서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익산시 승마협회(회장 박종환)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익산 공공승마장 모습[사진=뉴스핌DB] 2023.10.19 gojongwin@newspim.com |
마필 2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장애물경기, 마장마술경기, 권승경기, 릴레이경기, 허들경기 등 14개 종목의 경기가 약 600회 예정돼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국가대표 김치수 선수의 마장마술 시범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니체험장 운영과 XR말산업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승마관광도시, 서해안권역 거점승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승마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 개최로 거점승마도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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